<서환> 그리스 낙관에도 美 주택지표 호조로 상승…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전일 그리스 협상이 합의없이 종결된 가운데 미국 주택판매 호조로 상승 출발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3.70원 상승한 1,102.40원에 거래됐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전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의 새로운 제안을 검증하겠다며 합의없이 종결됐다.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간 구제 금융 협상 타결 가능성은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해 달러화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주택지표 호조 소식도 달러화를 끌어올렸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 기존 주택판매는 5.1% 증가한 연율 535만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25만채를 상회한 것으로 2009년 11월 이후 최대치다.
시중은행 딜러는 "아직 그리스와 채권단의 타결이 이뤄진 것이 아닌 상황에서 오히려 이에 따른 안전자산, 즉 미국채의 가격이 하락해 미국채 금리가 올라 달러 강세 재료로 다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상승한 123.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하락한 1.13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3.3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16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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