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상승…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美 지표 호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123엔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4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28엔(0.23%) 오른 123.65엔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긴급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한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하진 못했지만 오는 24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스가 회의 직전에 제출한 새로운 협상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조만간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후퇴된데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 재료까지 겹치면서 엔화는 장중 대부분 달러에 비해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5월 기존주택판매는 5.1% 증가한 연율 535만채(계절 조정치)를 기록, 지난 2009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달러강세·엔약세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환율이 125엔을 넘긴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GMO의 우에다 마리토 외환 전략가는 "달러 가치가 하락하기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엔저경계 발언에 대해 해명하긴 했지만 여전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77달러(0.68%) 하락한 1.1264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61엔(0.44%) 떨어진 139.29엔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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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동향>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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