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낙관론에 되레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23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간 구제금융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에도 주요 통화에 대해 급락했다.
오후 1시23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장보다 유로당 0.0148달러나 하락한 1.1193달러를, 엔화에는 1.29엔이나 밀린 138.61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전장보다 달러당 0.46엔 상승한 123.83엔에 거래됐다.
전날 열린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와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의 새 협상안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점이 유로화 급락의 원인인 된 것으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기대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자 유로화를 빌려 다른 통화 표시의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유로 캐리 트레이드'가 되살아난 듯하다고 설명했다.
BYN멜런의 닐 멜로 외환 전략가는 "전적으로 캐리 트레이드 현상"이라면서 "그리스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 유로화는 더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BNP파리바는 유로화의 움직임을 볼 때 "그리스 해법이 나오더라도 유로화가 상승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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