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그리스 재부각에 딜미스 혼란…1.30원↑
  • 일시 : 2015-06-25 09:37:40
  • <서환> 그리스 재부각에 딜미스 혼란…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그리스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커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여기에 개장초 대형 딜미스로 추정되는 거래로 달러화가 급등락하면서 전반적으로 뒤숭숭한 모습이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30원 상승한 1,109.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1,110.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대형 딜미스가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1,101.70원까지 꼬꾸라지는 등 1,100원대 초반에서 무더기로 거래됐다.

    지난밤 그리스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달러화는 다시 상승 압력을 받았다.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을 논의하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었으나,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로그룹회의가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그리스 변수에 주목하면서 정부가 내놓을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해외투자 활성화 관련 내용이 달러 매수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봤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그리스가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오전 장세는 혼조세다"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대형 딜미스가 발생한 이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그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한 상황에서, 정부의 해외투자 활성화 등 정책발표도 예정된 만큼 달러화는 상승할 가능성 크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상승한 123.8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120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7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7.16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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