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日,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작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경기를 보면 BOJ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은 작다"며 "경제 선순환 효과가 가계소득까지 이어졌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답보상태인 수출물량은 주시할 부문이나 엔저를 기반으로 실질수출이 개선되며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고,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여행수지도 55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 인플레 달성 여부도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라며 "유가 반등과 임금 상승으로 가계의 기대 인플레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목표 인플레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1년여의 시차를 두고 선행하는 달러-엔의 환율을 감안할 때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개된 엔저는 하반기 일본 소비자물가의 상승을 예고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아베노믹스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가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중국 견제의 일환으로 일본 엔저를 용인한다는 큰 흐름에는 변화가 없지만, 엔저 용인으로 미국이 얻는 경제적 실익이 경감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유동성 축소 이후 나타나는 후유증을 일본의 양적완화로 보완한다는 미국의 생각에 여유가 생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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