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 부재에 역외 숏커버…6.80원↑
  • 일시 : 2015-06-26 11:17:02
  • <서환-오전> 네고 부재에 역외 숏커버…6.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반기말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부재한 가운데 역외 매수세력이 가세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04분 현재 전일 대비 6.80원 상승한 1,116.80원에 거래됐다.

    최근 글로벌 달러가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하자 역외 펀드들이 숏포지션을 청산해 달러화는 현재 가파르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그리스 우려 재부상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자극된 가운데 미국 실업청구건수도 시장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서울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반기말이 다가오지만 달러 강세 기대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뜸해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08원에서 1,11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달러 강세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지 않고 매수세가 강한 상황이다"며 "'네고존'이 열릴때까진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재료는 역시 그리스 이슈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라고 본다"며 "수출업체들이 추가 고점을 기다려 반기말 네고물량 출회가 예상보다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달러 강세 조정 이야기에 역외펀드들이 달러화에 숏포지션을 많이 잡았는데 1,100원 이후 반등하면서 숏커버가 많이 나와 급등했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00원 오른 1,111.00원으로 출발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는 이후 역외 매수 세력들이 가세하면서 상승폭을 키워 장중 한때 1,117.30원으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3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9엔 하락한 123.4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18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8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9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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