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그리스 우려 고조에 엔화 매수세로 약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달러-엔 환율은 2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우려 고조에 따른 엔화 매수세로 하락이 예상됐다.
30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채무 15억유로를 상환해야 하는 그리스가 당분간 은행영업을 중단하고 예금인출을 제한했다는 소식에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됐고 이에 따라 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한 매수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미즈호증권의 스즈키 켄고 외환 전략가는 "이 같은 전개는 지난 주말 전에 퍼졌던 낙관론과 반대되는 것"이라며 "이에 첫 번째로 나타난 반응은 엔화 매수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번질 수 있다며 이는 환율시장에 더 큰 충격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즈키는 유로-엔 환율이 이날 133~136엔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현재 리스크 회피 상황 가운데 달러화와 엔화는 모두 환율시장에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전 9시11분 현재 달러-엔은 0.85엔 내린 123.02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161달러 하락한 1.1007달러를, 유로-엔은 2.84엔 내린 135.43엔을 기록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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