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證 "해외투자 환헤지 200억달러 언와인딩"
  • 일시 : 2015-06-29 10:44:55
  • 동부證 "해외투자 환헤지 200억달러 언와인딩"



    (서울=연합인포매스) 황병극 기자 = 동부증권은 정부의 해외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기존 해외증권투자에 대한 외환(FX) 헤지 포지션에서 200억달러 정도가 '언와인딩'될 것으로 추정했다.

    장화탁 애널리스트는 29일 보고서에서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5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향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이 추정한 500억달러는 기존 환 헤지 포지션 변화로 생기는 200억달러에, 신규 해외투자로 유출되는 300억달러를 더한 값이다.

    장 애널리스트는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를 통해 150억달러 이상, 연기금과 보험사의 신규투자 확대를 통해 150억달러 이상의 달러자금 유출수요가 각각 생길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말 외화증권투자잔액이 1천57억달러인데, 현재 해외증권투자시 80% 이상이 환 헤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로 인해 고질적인 원화 강세를 주도하던 수급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자산헤지 전략에서 자산가치와 통화가치의 상관계수가 높을수록 환 헤지가 필요하고, 낮을수록 환 헤지 필요성이 준다"며 "규제적 외환시장을 가진 중국을 빼면 대부분 국가가 올해 들어 환 헤지 필요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FX 언헤지 포지션은 적당히 필요하다"며 "리스크 관리를 넘어 방향성에 베팅하더라도 원화는 강세보다는 약세 요인이 많으며, 특히 일본자산에 투자할 경우에는 100% 언헤지 포지션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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