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發 혼란에 급락
  • 일시 : 2015-06-29 21:29:26
  • <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發 혼란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29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사태에 대한 혼란 여파로 주요 통화에 대해 급락세를 나타냈다.

    오후 1시23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장보다 유로당 0.0037달러 하락한 1.1131달러를, 엔화에는 1.57엔이나 밀린 136.70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1.08엔 하락한 122.79엔에 거래됐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금융 프로그램이 오는 30일 종료되는 가운데 협상에는 진전이 없어 그리스가 결국 디폴트(채무불이행)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부터 국민투표 시행일 다음 날인 내달 6일까지 은행영업을 중단하고 자본통제를 실시키로 해 사실상 그리스의 금융시스템은 마비됐다.

    일각에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로존 재정 취약국으로까지 위기가 전염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면서 이 나라들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0bp에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다.

    메디오방카증권은 "그리스는 이탈리아의 무역에서 1%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리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탈리아의 소비자심리 및 내수 소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기 스티어 크레디트 전략가는 그리스 사태의 부작용이 중부유럽으로까지 확산할 리스크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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