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그리스 우려에 약세 지속
  • 일시 : 2015-06-30 16:02:47
  • <도쿄환시> 달러-엔, 그리스 우려에 약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달러-엔 환율은 30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계속되는 그리스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엔화가 강세를 띠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오후 3시5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15엔 내린 122.39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0066달러 하락한 1.1170달러를, 유로-엔은 0.98엔 내린 136.72엔을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채무 15억 유로의 상환 기한인 30일 자정이 임박했지만, 그리스가 제때 빚을 갚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쪽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시장은 구제금융 대신 추가 긴축을 하라는 채권단의 요구를 받아들일지를 놓고 다음 달 5일 실시되는 그리스 국민투표 쪽으로 눈을 돌린 분위기다.

    스미모토미츠이 자산운용의 쿠레다 신지 외환트레이딩 헤드는 "이번 주 내내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 같다"며 "만약 그리스 국민들이 국민투표에서 긴축조치에 반대한다면 '그렉시트'가 가시화되고 리스크 회피가 촉발되면서 엔화 상승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화의 변동성도 심화되는 가운데 그리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 문제가 논의되는 다음 달 1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 관심이 쏠린다.

    ECB는 지난 28일 정책위원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ELA 한도를 890억∼900억 유로선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번 회의에서 한도가 다시 논의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유동성이 거의 고갈된 그리스에 마지막 자금줄이 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나카야마 시게타케 수석 외환 트레이더는 "유로화는 그때그때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계속해서 변동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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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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