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불안감에 약세 지속
  • 일시 : 2015-06-30 21:11:19
  • <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불안감에 약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30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사태에 대한 불안감에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했다.

    오후 1시6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장보다 유로당 0.0055달러 하락한 1.1181달러를, 엔화에는 0.65엔 밀린 137.05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04엔 상승한 122.58엔에 거래됐다.

    구제금융 금융 프로그램이 이날로 종료되는 가운데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채무 약 16억유로를 갚지 않을 게 거의 확실시된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IMF에 대한 채무를 갚을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리스의 IMF 채무 상환 최종 시한은 IMF 본부가 소재한 미국 워싱턴DC 시간으로 오후 6시(한국시간 내달 1일 오전 7시)다.

    IMF는 민간 채권자가 아니어서 IMF에 대한 채무 미상환은 공식적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아닌 '체납'(arrear)으로 규정되지만, 추가적인 지원이 없는 한 그리스는 결국 디폴트에 처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다만,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이날 막판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나카야마 시게타케 수석 외환 트레이더는 "유로화는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계속 등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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