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부도> 韓 CDS 프리미엄 반락…남유럽은 상승세
  • 일시 : 2015-07-01 09:11:45
  • <그리스 부도> 韓 CDS 프리미엄 반락…남유럽은 상승세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가 현실화된 가운데 한국의 국가부도위험을 반영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그리스 인접지역의 남유럽 국가의 CDS 프리미엄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연합인포맥스의 국가별 CDS 프리미엄(화면번호 2485번)에 따르면 6월 30일(미국시간) 뉴욕금융시장에서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 프리미엄은 51.40bp에 장을 마쳤다. 이 같은 수준은 전일보다 0.68bp 정도 하락한 것이다.

    CDS 프리미엄의 낙폭은 크지 않지만,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29일 하루 동안 3bp 정도 상승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과 중국의 CDS 프리미엄도 44.59bp와 93.66bp를 보이며 전일보다 1bp 정도씩 낮아졌다.

    이와 달리 그리스와 남유럽 국가의 CDS 프리미엄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그리스의 CDS 프리미엄은 전일보다 1,412bp 폭등한 3,722bp까지 치솟았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의 CDS 프리미엄은 144.43bp와 204.30bp로 전일보다 4.49bp와 7.92bp 상승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그리스의 디폴트가 현실화됐다고 하지만, 이미 지난 주말 기정사실화됐던 것"이라며 "이렇다 보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의 CDS 프리미엄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리스의 디폴트가 그리스만의 문제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인접국가로 전염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지금까지 주요국의 대응방식을 보면 그리스의 디폴트가 주변국으로 전염되고 그렉시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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