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그리스 디폴트 상황에도 소폭 상승…3.20원↑
  • 일시 : 2015-07-01 09:18:00
  • <서환> 그리스 디폴트 상황에도 소폭 상승…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지난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 채무상환에 실패해 디폴트가 현실화됐음에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선반영된 데다 무역수지 흑자가 1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3.20원 상승한 1,118.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그리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MF의 채무 상환에 실패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그리스의 채무불이행 사실을 확인하면서 그리스의 만기 연장 요청은 "적절한 시점에 IMF 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이번 그리스 디폴트가 예상됐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위험회피 심리에 중국 등 이머징마켓 변동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의 6월 비농업고용지표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달러화는 당분간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그리스 재료가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현재 큰 폭의 상승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다만 악화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어 전전일 종가인 1,125원선까지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화는 다음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5엔 하락한 122.4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하락한 1.11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6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27원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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