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남 "KIC 국내 금융기관 발전에 기여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 금융기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차관보는 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KIC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축사에서 "국내 금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공사법에 명시된 KIC의 핵심 업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제조업은 세계 선두권으로 올라섰지만, 금융산업의 국제화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KIC가 국내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KIC 설립은 외환보유액의 수익률 제고뿐만 아니라 제조업 주도 성장에서 금융서비스 등 3차 산업 통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성장전략도 바탕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보는 이어 "KIC는 외환보유액을 운용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공익성과 공공성을 도외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돈에는 애국심이 없다고 하지만, 공익성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추구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체투자 확대 등 투자 다변화에도 힘써달라"며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을 통한 수익성 제고는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대체투자는 중간위험 중간수익을 추구하는 유력한 투자 대안"이라면서 "특히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최 차관보는 "그리스 채무 협상 불확실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의 확대되고,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시 취약 신흥국의 자본유출 등 국제금융시장의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당국은 물론 모든 경제주체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며, KIC도 대한민국호의 핵심 일원으로 시장의 높은 파고를 헤쳐나가는 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