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철 KIC 사장 "연내자산 1천억달러…대체투자 15%"(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올해 말 KIC의 순자산가치가 미화 1천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 사장은 전체 투자자산 중 대체투자 비중을 연말까지 15%로 올리겠다면서 향후 5년간 비중을 50%까지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안 사장은 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전일까지 순자산가치가 860억 달러"라며 "올해 1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8% 수준인 대체투자의 비중을 올해 말까지 15%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5년간 대체투자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며 "향후 10년간 KIC가 연 1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하려면 대체자산 투자가 50% 이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체자산 비중이 75%인 예일대학의 지난 10년간 투자 수익률은 11%에 달한다"며 "캐나다연금운용기관의 대체자산 투자 비중이 50% 정도 되는데, 이들의 투자수익률이 연평균 8%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 국부펀드나 연기금에 적합한 투자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안 사장은 이어 "지난 2008년 메릴린치 투자 등의 실패도 있었지만, KIC는 이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어섰다"며 "특히 지난해 수익률은 10.03%로 벤치마크를 131bp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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