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불확실성 지속에 약세
  • 일시 : 2015-07-01 20:59:00
  • <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불확실성 지속에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1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그리스 사태 불확실성이 지속돼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12시53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장보다 유로당 0.0036달러 하락한 1.1102달러를, 엔화에는 0.03엔 밀린 136.52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46엔 상승한 122.96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이날 오전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국제 채권단의 제안을 대부분 수용할 의사를 피력했다는 보도가 나와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일시 반등했다가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치프라스 총리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채권단 수장들 앞으로 2장 분량의 서한을 보내 지난달 28일 공개된 EU 집행위의 최종 제안 중 일부만을 바꾸고 대부분은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치프라스 총리가 종전 입장에서 대폭 후퇴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새 구제금융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으나 채권단 측에서 잇달아 부정적 반응이 나오면서 다시 불확실성이 커졌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리스 정부의 전날 수정 제안에 대해 "명확성이 부족하다"면서 진지한 협상을 위한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그리스 국민투표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국민투표 전에는 새 구제금융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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