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그리스 위기에도 롱스탑+네고…1.70원↑
  • 일시 : 2015-07-06 11:28:12
  • <서환-오전> 그리스 위기에도 롱스탑+네고…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그리스의 국민투표 부결에도 롱스탑 물량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장초반 상승폭을 상당 부분 줄였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 상승한 1,124.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지난밤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긴축안에 '반대'가 우세하자 위험회피 심리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그리스 이슈가 가격에 일부 먼저 반영된데다 이날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꾸준해 상단이 제한됐다.

    지난 5일 진행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그리스 국민들은 채권단의 긴축안에 대해 약 70% 개표율에 61%가 넘는 반대표를 던졌다.

    서울외환시장은 그리스와 채권단의 협의사항을 지켜보는 가운데 상하이종합지수 등 중국 주식에도 주목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18원에서 1,12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1,128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 및 롱스탑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으나 이후 중국 증시 등 움직임에 따라 달러화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긴축안에 '반대(OXI)'하면 세상 끝날 것 같은 분위기였으나 현재 이종통화시장에 큰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며 "그리스 이슈가 가격에 어느 정도 선반영됐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최근 급락해 달러화에 지지력으로 작용했으나 이날 8% 폭등 개장했다"며 "달러화는 글로벌하게는 그리스와 중국 이슈로 상하단이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롱스탑 물량이 출회되면서 장 초반의 상승폭을 되돌리고 있다"며 "아무래도 상황이 패닉으로 치닫지 않고 원만하니 기존 고점 1,128원을 뚫을 모멘텀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지난밤 그리스 투표 부결 소식에 장초반 1,12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상단이 제한됐다.

    달러화는 이후 롱스탑 물량이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줄이며 1,124.20원까지 되밀렸다. 현재 1,124원대 후반에서 제한적 움직임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8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5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7엔 하락한 122.64엔, 유로-달러 환율은 1.1042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6.8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1.1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