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硏 “하반기 강한 달러 속 원화는 상대적 강세"
  • 일시 : 2015-07-07 13:10:04
  • LG硏 “하반기 강한 달러 속 원화는 상대적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LG경제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강달러 흐름 속에서 원화의 강세도 지속돼 이를 완화할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7일 '2015년 하반기 경제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와 엔화 및 유로화 통화 약세로 원화 강세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엔저로 일본 기업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철강, 자동차 등 경쟁품목에서 단가를 빠르게 낮추고 있다"며 "반면 우리나라의 1~5월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7% 줄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교역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효환율 절상으로 가격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다"며 이를 완화할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통화완화 정책을 언급했다. 연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저물가 지속, 대규모 국제수지 흑자, 낮은 자산버블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추가 금리인하 여력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우선적으로 대내 경제 여건을 고려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기조를 변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투자 확대 방안도 원화 절상 압력을 완화시킬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흑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8%를 넘어서면서 해외의 원화 저평가 논란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가 최근 제시한 해외투자 확대 방안 등과 같이 우회적으로 절상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정책수단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해외투자 확대정책으로 국내경제가 부진한 가운데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 등으로 민간의 해외 주식 투자가 상당 규모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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