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유로화, 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 약화에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화는 7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 약화에 주요 통화에 대해 급락했다.
오후 12시7분(런던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전장보다 유로당 0.0117달러나 하락한 1.0939달러를, 엔화에는 1.52엔이나 밀린 133.99엔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09엔 하락한 122.48엔에 거래됐다.
이날 잇따라 열리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와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사태에 대한 해법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실망감에 유로화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앞서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유럽의회에 나와 한 연설에서 "해법이 오늘 밤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우리(유로존 정상들)가 해법을 찾는다면 그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해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스 요르크 셸링 오스트리아 재무장관은 그리스 정부가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채탕감은 이날 유로그룹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그리스가 믿을 수 있는 개혁안을 내놓지 않으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도 배제할 수 없다고 그리스를 압박했다.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은 이날 출처를 밝히지 않고 그리스가 유로그룹 회의에서 제시할 새로운 협상안은 국민투표에서 부결된 채권단의 제안과 거의 비슷하다고 전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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