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수+외인 주식 순매도'에 연고점…8.2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상승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일 대비 8.20원 상승한 1,138.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 지속과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개장 후 꾸준히 레벨을 높였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며 달러화는 장중 지난 3월 16일 기록한 연고점(1,136.60원)을 상향 돌파했다.
이후 달러화는 일본과 중국 증시 불안 등으로 상승폭을 추가 확대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현재 레벨에서 달러화가 상승폭을 줄여도 역내외 참가자들이 저점 달러 매수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며 "달러화가 현 수준에서 상승폭을 축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역외 매수세, 해외 증시 불안 등 달러화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중"이라며 "하단 지지력이 상당히 강화된 상태인 만큼 롱포지션에 대한 청산이 진행돼도 달러화가 1,130원대 중후반의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51엔 하락한 122.0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7달러 하락한 1.098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5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2.8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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