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부도위험 급증…차이나쇼크에 CDS도 '꿈틀'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인 그렉시트 우려에 중국의 죽가폭락에 따른 차이나 쇼크가 겹치면서 한국의 국가부도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동반 급등했다.
9일 연합인포맥스의 국가별 CDS 프리미엄(화면번호 2485번)에 따르면 전일 뉴욕금융시장에서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CDS 프리미엄은 59.37bp로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4.55bp 높은 수준으로, 상승률로는 8.29%에 해당한다.
이 같은 수준은 지난 2월 20일의 60.41bp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폭락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국의 CDS 프리미엄이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104.59bp로 전일보다 7.63bp 치솟았다. 다만, 중국의 CDS 프리미엄 상승률은 한국보다 소폭 낮은 7.87%에 머물렀다.
일본의 CDS 프리미엄은 45.1bp로 전일보다 1.12bp 올랐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CDS 프리미엄은 102.95bp와 145.39bp로 전일보다 7.57%와 7.00% 상승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중국 당국의 대응에도 중국의 주가폭락이 멈추지 않으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한국물의 CDS 프리미엄은 중국의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c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