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엔저 대책을"…최경환 "원화 절상에 대응"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토의과정에서 일본의 엔화 약세에 대해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종부 엔유씨전자 사장은 이날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엔-원 환율을 높이는 직접적인 방안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리인하 등의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최근 엔저로 마진이 36%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이나 원가절감 노력 등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엔저 심화로 수출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수출과 투자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환율대책을 주문한 셈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원화 절상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투자를 확대하고 해외투자를 촉진하고 있다"며 "환변동보험 지원과 자본재 수입에 대한 할당관세 등 피해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정부는 단기적인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으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16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확대하고, 해외투자 활성화와 글로벌 M&A 촉진 등을 통해 환율 안정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수출품목·시장의 전략적 다각화를 추진하고, 제조업 혁신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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