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 증시 회복세에 롱스탑…4.90원↓
  • 일시 : 2015-07-10 11:33:15
  • <서환-오전> 中 증시 회복세에 롱스탑…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상하이종합지수가 회복세를 이어가자 롱스탑이 이어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4.90원 하락한 1,129.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그리스가 발전된 새 개혁안을 제출하면서 위험자산회피 심리가 다소 약화돼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후 달러화는 오전 10시 30분 개장한 상하이종합지수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자 추가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23% 상승한 3,795.30으로 시작한 후 현재 5%이상 상승폭을 넓히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가 회복하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이 롱처분에 나서면서 달러화는 추가로 저점을 낮췄다.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그리스 협상을 대기하는 가운데 오는 11일 새벽에 있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에도 주목하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관한 시그널이 나올지 대기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26원에서 1,134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현재 달러화 스팟의 호가대가 얇아 위아래로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달러 역외 매수세가 살아있어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며 "역외에서 롱스탑이 이어져 하락폭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에서 달러를 사들이면서 오전에 반등을 시도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다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현재 중국 증시가 회복 가능성은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락폭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현재 매수 물량은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중국 증시가 회복되고 그리스 타결 기대감,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 하락 재료를 반영해 전일보다 2.4원 하락한 1,131.50원에서 시작했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10시 30분 개장한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아 1,128.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달러화는 외국계 은행의 달러화 대량 매수 등으로 하락폭이 다소 만회되는 듯 했으나 현재 다시 1,129원대 초반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1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53엔 상승한 121.87엔, 유로-달러 환율은 1.108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3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2.4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