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그리스 협상타결과 역외 수급에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 완화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참가자들의 비드로 상승했다.
1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30원 상승한 4.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6개월물도 전일보다 0.20원 오른 4.2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 FX스와프포인트 역시 전일 대비 0.10원 상승한 2.85원을 나타냈고, 1개월물은 1.20원에 거래돼 전장보다 0.10원 올랐다.
이날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 재개가 합의되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된 것이 스와프포인트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역외세력이 비드로 대응하기 시작하면서 FX 스와프포인트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 은행의 딜러는 "최근 하락쪽 주재료였던 연기금이나 증권사 등의 위안화, 달러 예금이 이번 달 초반 공백상태를 나타내는 것 같다"며 "매도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단기 자금 사정도 괜찮고, 역외 비드도 유입되며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일이나 1주일 만기 등 단기물이 상당히 비디시한 모습을 보여 1개월, 2개월, 3개월물이 모두 영향을 받았고, 6개월, 1년물은 역외 쪽 비드가 유입되며 올랐던 것 같다"며 "그리스 불안이 완화된 것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지만, 상승의 주 요인은 수급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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