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中 증시 안정책 한계…원화 추가 약세 압력"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정부의 증시 안정책이 한계를 보일 것이라며 중국 증시의 불안으로 원화의 추가 약세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는 상하이종합지수 4,500선까지 증시를 부양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막대한 유동성 공급과 수급 조절을 통한 증시 부양이라는 점에서 지수 유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증시 급락 이후 중국 정부는 연일 증시안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중단, 주요 증권사 증시 안정화 기금 조성, 인민은행 유동성 지원, 기관을 통한 중소형주 매입, 국유기업 주식보유 의무 확대, 공격력을 동원한 불법매매 단속 등 이례적인 각종 수급대책을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후강퉁 거래가 급감하는 것에서 보듯이 외국인의 주식시장 불투명성에 대한 실망감도 증시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증시 안정책을 통한 증시 부양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증시의 불안은 국내 외국인 수급에는 당분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는 원화의 추가 약세 압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dj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