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수+濠달러 약세…5.40원↑
  • 일시 : 2015-07-21 11:16:21
  • <서환-오전> 역외 매수+濠달러 약세…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주달러가 하락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5.40원 상승한 1,157.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 여파가 이날도 이어지면서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는 최근 금가격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약세를 이어가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더욱이 이날 의사록을 공개한 호주연방준비은행(RBA)이 호주달러 약세를 전망하면서 달러화는 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RBA는 7월 정례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공개하고 호주달러의 약세가 필요하며 추가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주달러는 하락해 0.7357달러까지 저점을 낮췄다.

    한편 전날인 지난 20일 금값은 장중 한 때 전거래일 대비 4% 이상 떨어진 1,088.05달러까지 급락해 현물가격 기준으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는 꾸준해 달러화는 추가 고점을 높일 전망이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53원에서 1,1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달러화 레벨이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1,160원대 부근에서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으로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여전히 매수 우세장이나 달러화 레벨 부담이 있어 추가 상승은 확신할 수 없다"며 "1,160원대 부근에서 당국의 매도 개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는 계속 달러를 사고 있고 수급은 약하다"며 "최근 흐름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1,160원대는 전고점이라 추가 상승을 예상하기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호주 달러 하락도 달러 강세에 추가 탄력을 제공했다"며 "상품통화 약세가 이슈인 오늘은 호주달러도 서울환시의 주요 재료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이날 전일보다 3.9원 오른 1,156.00원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달러화는 큰 이벤트 없는 가운데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점진적으로 상승폭을 키우던 달러화는 오전 10시 30분 RBA 의사록이 공개된 후 추가 상승 압력을 받으며 1,158.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상승한 124.33엔, 유로-달러 환율은 1.0826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8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6.2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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