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금리인상 여부에 관심 집중…파운드 강세 재개<日經>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재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7월 중순 파운드-엔 환율이 193엔대 후반을 기록해 지난 6월 기록했던 7년래 최고치인 195엔대 후반에 육박하고 있다"며 "그리스 문제와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후퇴하고 영란은행의 금리인상에 다시 (관심의)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는 엔화 대비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기록했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럽과 경제적으로 연관이 깊은 영국의 파운드화에 대해 '팔자'가 나온 것이다.
중국 증시 급락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통화인 엔화를 매수한 점도 파운드-엔 환율 하락세에 한몫을 했다.
그러나 그리스 의회가 구제금융 협상 개시를 위한 개혁법안을 통과시키고 중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시장은 다시 BOE의 금리인상을 의식하는 모습이다.
실제 마크 카니 BOE 총재는 지난 14일 의회에 출석해 "금리인상이 시작될 수 있는 시점에 접근하고 있다"고 발언했고 파운드화 매수에는 박차가 가해졌다. 카니 총재는 지난 16일 경제정책 강연에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신문은 파운드화 강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견해도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영국 정부의 세출 삭감 방침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오는 2019년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0.4%의 재정흑자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인데, 시장에서는 세출 삭감이 급격히 경기를 냉각시켜 파운드화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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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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