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韓, 구조적 저성장 우려…원화절상 대책 마련해야"
  • 일시 : 2015-07-21 16:44:24
  • 해외IB "韓, 구조적 저성장 우려…원화절상 대책 마련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해외IB들은 한국이 구조적인 저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원화 절상에 따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유가 하락에 따른 무역흑자 확대로 원화가 절상되면서 제조업의 수익성 저하 및 수출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해외자산 축적을 통해 유가 상승에 대비하고 원화 절상 압력 완화로 제조업의 수출가격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기술혁신에 필요한 시간과 재원 확보 등이 가능할 것"으로 주문했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한국은행의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해외투자 활성화 정책 조합으로 구조적 저성장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임금 대비 낮은 노동생산성 등으로 기업의 생산기지가 해외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수익 개선과 임금 상승이라는 연결고리가 약하다"고 지적했다.

    SC는 "소득증가율 둔화와 고령화에 따라 민간소비 및 정부지출이 제약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와 엔저 지속, 일본 경쟁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확대로 수출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SC는 "엔저에 따른 수출 경쟁력 저하가 심화하면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SC는 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 실물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나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자금 투입만으로는 제조업 생산성과 수출 부문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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