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파운드 강세, 英 금리인상 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최근 외환시장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파운드화 강세가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 계획에 변수가 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BOE가 금리인상을 시사했지만 시장이 너무 큰 기대를 가지는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WSJ에 따르면 지난주 파운드화 가치는 유로화 대비 3.8% 상승해 지난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파운드화는 올들어 6% 절상됐고, 지난 7월 BOE 통화정책 회의 이후로는 2% 절상됐다.
마크 카니 총재는 지난 14일 의회에 출석해 "금리인상이 시작될 수 있는 시점에 접근하고 있다"고 발언했고, 금리인상 기대감에 힘입어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였다.
WSJ은 "영국인들이 유럽에 휴가를 갈 때 좋을지 몰라도 BOE 통화정책 위원에게는 골칫거리일 것"이라며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 인플레이션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수출기업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시장에서는 내년 초에 첫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 경우 연내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파운드화가 더 강세를 보일 경우 투자자들은 지나친 기대를 삼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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