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2차 개혁법안 의회 통과…유로화 상승(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지인 기자 =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한 2차 개혁법안이 23일 의회를 통과했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새벽 은행 도산시 채권자와 주주가 손실을 부담하는 유럽연합(EU)의 은행회생 정리지침 준수 법안과 민사소송 절차 간소화 관련 법안 등 2개 법안을 재적 300명 가운데 과반의 찬성으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와 국제채권단 간의 구제금융 관련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스는 다음 달 20일 32억 유로 규모의 유럽중앙은행(ECB) 채무 상환 기일을 앞두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통용 19개국) 정상들은 지난 13일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를 통해 그리스에 3년 동안 최대 86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협상을 개시하는 조건으로 그리스에 개혁법안 처리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의회는 지난 15일 부가가치세 인상과 연금 삭감 등 1차 개혁법안을 300명 중 229명의 찬성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이날 2차 개혁법안 처리는 그리스 사태에 대한 진전으로 해석되며 유로화에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법안 처리 직후 1.0947달러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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