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BOJ, 2017년 상반기까지 현 통화정책 유지"
  • 일시 : 2015-07-24 08:42:40
  • 삼성證 "BOJ, 2017년 상반기까지 현 통화정책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삼성증권은 일본은행(BOJ)이 2017년 상반기까지 현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BOJ의 추가적인 통화완화정책 가능성이 이전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만약 추가 완화정책을 발표하더라도 이전과는 달리 시장의 예상을 웃돌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현재의 완화정책을 최소 2017년 상반기까지 유지하는 가운데, 현재 2016년 9월로 돼 있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시한을 2017년 이후로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현재의 국채매입 규모로 2017년 말이 되면 BOJ의 국채보유 비중이 50%에 달할 것"이라며 "추가 완화를 통해 국채매입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2017년 4월로 예정된 2차 소비세 인상 전까지 BOJ는 현 수준의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함으로써 아베 정부가 재정건전성 개선에 필수적인 2차 소비세 인상을 예정대로 시행하도록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으로써 소비세 인상 이후의 예상 밖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통화정책 여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BOJ의 유연해진 태도로 볼 때 추가완화보다는 목표 달성 시한을 2017년으로 연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결국 BOJ가 서둘러 추가 정책을 발표하기보다는 2차 소비세 인상이 예정된 2017년 4월까지는 경기와 인플레이션 동향을 좀 더 지켜볼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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