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달러, 美 9월 금리인상 기대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는 24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기대에 힘이 실려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1시1분(런던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16엔 오른 124.08엔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54달러 하락한 1.092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보다 0.50엔 하락한 135.63엔을 나타냈다.
전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97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9월 금리 인상 관측이 다시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한 일본계 대형은행의 관계자는 "최근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유로화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7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3.7로 집계돼 전달보다 0.5포인트 하락했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4.0에도 못 미쳤다.
이날 시작될 예정이었던 국제 채권단과 그리스 정부의 3차 구제금융 프로그램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도 유로화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가디언은 한 그리스 관료가 "그들(채권단)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면서 "협상이 언제 시작될지 모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sj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