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FOMC·美GDP에 쏠린 눈
  • 일시 : 2015-07-27 07:10:00
  • <뉴욕환시-주간> FOMC·美GDP에 쏠린 눈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27~31일) 달러화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결과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환시 참가자들은 이번 FOMC와 GDP 발표를 통해 금리인상 시기와 속도를 분주히 점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는 강보합을, 엔화에 비해서는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7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다는 소식에 달러-엔 환율은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123.79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23.92엔보다 0.13엔 낮아졌다.

    반면 유로-달러 환율은 1.0982달러로 전날 기록한 1.0983달러보다 0.0001달러 떨어졌다. 유로존 7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53.7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유로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이번 주 가장 큰 이벤트는 오는 28~29일 양일간 열리는 미국 FOMC가 될 전망이다. 첫 금리인상 시기로 꼽히는 9월 FOMC 이전에 연방준비제도(Fed)의 속내를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Fed가 매파적인 발언을 낼지, 비둘기파적 발언을 할지에 따라 달러화가 출렁댈 것으로 보인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재차 강조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9월 인상파와 12월 인상파로 나눠져 있는 상황이다.

    FOMC가 끝난 이후에는 2분기 미국 GDP 예비치 발표가 예상돼 있다. 옐런 의장이 지표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한만큼 GDP 예비치는 금리인상 시기와 속도를 점치는 중요한 재료가 될 전망이다.

    만약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달러화는 상품통화 대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상품통화는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와 중국 수요둔화 우려에 달러 대비 두드러진 약세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24일 호주달러 가치는 달러에 비해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러시아 루블화는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노르웨이 크로네와 멕시코 페소 가치도 일제히 하락했다.

    FOMC 이후 9월 금리인상 전망이 커져 달러화가 강세 압력을 받고, 중국 경제지표가 계속 부진하게 나올 경우 원자재 가격 및 상품통화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이번 주 주목할 지표로 28일 영국의 2분기 GDP 예비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금리인상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혀 지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30일에는 브라질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일본이 6월 산업생산과 7월 무역수지 예비치를 발표한다. 같은 날 글렌 스티븐슨 호주중앙은행(RBA)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미국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를 발표한다.

    31일에는 멕시코가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일본이 6월 CPI를 발표한다. 같은날 유럽에서는 7월 CPI 예비치가 나온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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