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경계감에 신고가…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주택 지표 부진에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상승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5.30원 상승한 1,173.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FOMC를 하루 앞두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대기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에 달러화는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4.5원 오른 1,172.40원까지 오르면서 3년1개월여 만에 장중 1,170원대에 진입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도 이어져 달러화 상승 재료가 넘치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 밴드 확대 방안도 발표돼 환율전쟁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외환 딜러들은 이 날 FOMC 경계감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지연으로 추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 경계감 때문에 쉽게 빠지긴 어려울 것"이라며 "최근 달러화 급등에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어 현재 1,170원대 레벨에서도 네고 물량이 출회될지 의구심"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23.7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하락한 1.097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4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8.3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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