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 매도+롱스탑에 하락 반전…0.70원↓
  • 일시 : 2015-07-27 11:15:37
  • <서환-오전> 역외 매도+롱스탑에 하락 반전…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역외 차익실현성 물량이 이어져 상승폭을 줄이다 장중 롱스탑 물량으로 하락 반전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0.70원 하락한 1,167.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둔 기대심리에 상승폭을 키워 오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5.9원 오른 1,173.80원까지 상승했다. 3년1개월여 만에 달러화는 장중 1,170원대를 시도하면서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주말동안 롱포지션을 쌓았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차익실현성 물량에 매도세가 짙어지면서 달러화는 상승폭을 좁혔다.

    장중 롱포지션을 쌓았던 딜러들의 손절성 매도물량도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FOMC를 대기하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67원에서 1,17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FOMC, 미국 2·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대형 이벤트를 관망하는 가운데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롱처분도 추가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원화가 주요 신흥국 통화중 가파른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FOMC(28일), 미국 2분기 GDP(30일) 대기 중으로 이벤트 전까지는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전강 후약으로 본다"며 "시간이 갈수록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될 가능성 높고 롱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에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말했다.

    그는 "1,170이면 레벨 부담도 커 조정심리도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1원 상승한 1,170.00원에서 출발 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심리에 상승폭을 키웠다.

    1,173.80원까지 고점을 높이던 달러화는 오전 장중 롱스탑 물량이 쏟아져 반락하면서 상승폭을 좁혔다. 현재 달러화는 1,170원대를 반납 후 1,169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5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5엔 하락한 123.64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96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14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7.7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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