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네고 본격 출회로 낙폭 확대…7.60원↓
  • 일시 : 2015-07-29 11:14:55
  • <서환-오전> 네고 본격 출회로 낙폭 확대…7.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이어져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대기하면서 롱포지션 정리도 계속되고 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7.60원 하락한 1,157.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중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돼 하락 압력을 받았다.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64포인트(0.65%) 상승한 3,686.64로 최근 급락세를 회복했다.

    중국 증시 불안이 완화되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일 현물환 종가 기준으로 4.50원 하락해 1,161.5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되는 FOMC 성명을 대기하면서 글로벌 금융 불안과 원자재 가격 하락을 고려한 비둘기파적 발언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56원에서 1,161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중국 증시 안정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된데다 수출업체들이 출회 지연을 접고 오후에도 물량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날 중국 증시 불안에 기댄 롱포지션이 있었는데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이를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FOMC 성명을 앞두고 롱 포지션 청산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날은 네고 물량도 있고 FOMC 앞둔 대기모드에 현재 레벨에서 횡보할 것으로 본다"라고 분석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글로벌 금융 불안과 원자재 가격 하락 때문에 FOMC에서 비둘기파적 발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중국 증시도 안정적 페이스로 돌아오면서 달러화 약세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3.90원 하락한 1,161.00원에서 출발 후 하락폭을 키웠다. 추가 고점을 대기하던 수출업체들이 출회 지연을 접고 네고물량을 내놓으면서 달러화는 오전 장중 1,156.7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달러화는 현재 1,160원대를 반납 후 1,157원대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1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0엔 하락한 123.3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079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7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6.2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