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매파 FOMC에 숏커버…7.20원 ↑
  • 일시 : 2015-07-30 11:13:55
  • <서환-오전> 매파 FOMC에 숏커버…7.20원 ↑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으로 숏커버가 일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7.20원 상승한 1,165.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된 성명서에서 고용시장이 개선됐다는 평가에 글로벌 달러 강세가 재개돼 상승했다. 특히 비둘기 FOMC를 예상했던 거래자들이 숏커버에 나서면서 달러화는 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7월 FOMC에서는 지난밤 발표된 성명서가 시사하듯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매파적 회의로 평가됐다. 이에 역외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달러화에 상승 요인이 됐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가 이어져 달러화 상단은 다소 제한됐다.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발표를 대기하면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심리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63원에서 1,169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역외 매수세에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봤다. 외국인 주식 매도 약화와 중국 증시 안정도 추가 상승을 막는 요인이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이번 FOMC가 전폭적인 비둘기로 보던 달러 약세 베팅 거래자들의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해당 거래자들의 숏커버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1,170원대 진입했던 주초보다 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화 되어 1,170원대로의 재진입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매수도 보이지만 그동안 뜸하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강하진 않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4.10원 상승한 1,162.50원에서 출발 후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환시에서 매파적 FOMC 여파가 반영되면서 달러화는 장중 한 때 1,166.0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이어지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현재 달러화는 추가 상승 여력은 받지 못한 채 1,165원을 중심으로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2엔 상승한 121.16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71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6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7.4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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