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서환-오전> 역외 매수 속 네고…1.30원↑
<<31일 오전 11시 23분 송고된 '<서환-오전> 역외 매도 속 네고…1.30원↑' 제하의 기사에서 제목과 첫 문단의 '역외 매도'를 '역외 매수'로 바로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역외 매수세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몰려 상승폭을 좁혔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1.30원 상승한 1,169.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밤 발표된 미국 2분기 국내 총생산(GDP)은 예상보다 저조해 달러화 상승 탄력은 다소 약화됐다. 장이 열리기 전 발표된 일본 물가지수도 호조를 보여 달러화가 다소 밀렸다.
주말을 앞두고 역외 롱포지션도 일부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간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여 달러 롱심리는 유지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2천명 늘어난 26만7천명(계절 조정치)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간 고용지표 호조를 주목하면서 다음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67원에서 1,17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상승 기대감 속에서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있어 상단이 제한됐으나 오후 물량이 해소되면 상승폭을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월말에 금요일이라 롱포지션 축소도 있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다소 밀렸다"면서도 "큰 하락은 힘들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가 해소되면서 상승 추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서 큰 움직임 없는 가운데 로컬은행에서 네고가 많이 나오는 흐름이라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며 "오후로 갈수록 네고거 해소되면서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4.60원 상승한 1,173.00원에서 출발하면서 장 초반 1,170원대로 재진입했다.
하지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몰린데다 일본 6월 근원 CPI 호조로 달러-엔이 밀려 달러화도 상승폭을 축소했다.
현재 달러화는 1,170원대를 반납 후 1,169원 후반대를 중심으로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2엔 하락한 124.01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37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2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8.0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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