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濠달러 강세+외인 순매수에 낙폭 축소…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호주 경제지표 호조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에 상승폭을 좁혔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3.50원 상승한 1,169.40원에 거래됐다.
오전 10시30분 발표된 호주 경제지표가 호조를 기록하면서 달러화 롱심리는 제한됐다. 호주달러-달러는 이에 상승반전해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호주 6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7%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5% 상승을 웃돌았다. 6월 무역수지는 29.3억 호주달러 적자를 기록해 예상치인 31억 호주달러 적자보다 하회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해 달러화는 초반 강세를 일부 반납했다.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상품통화 가격을 주시하면서 오후 1시30분 발표될 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66원에서 1,17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이날 서울환시에서 재료가 많지 않은 가운데 호주 지표가 호조를 보여 달러화 롱심리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소량 있지만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한산하다"며 "이 날 호주 경제지표들이 시간마다 발표되면서 역외 매수세도 크지 않다" 말했다.
그는 "오후 장중 호주 기준금리 발표를 대기하고 있어 그전까진 롱심리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호주달러-달러가 다소 오르면서 달러화가 잠시 약세로 흘렀다"며 "이 날 재료가 많지 않고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감도 있어 오후 1,170원 중심으로 제한적 상승세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5.10원 상승한 1,171.00원에서 출발했다.
이 후 호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외국인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좁혔다. 현재 달러화는 장 초반 1,170원대를 반납 후 1,16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6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7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상승한 124.04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45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5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8.0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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