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원화 한달 새 4.68% 절하…수출 증진 의도"
  • 일시 : 2015-08-04 16:12:59
  • ING "원화 한달 새 4.68% 절하…수출 증진 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ING는 원화 가치가 7월 한 달 동안 4.68% 떨어졌다며 엔화를 제외한 아시아 통화 중 가장 가파른 약세라고 진단했다.

    ING의 팀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4일 보고서에서 "지난달 초 중국증시 패닉 매도에 따른 변동성지수(VIX)의 일시적 급등만으로 원화 가치 하락을 설명할 수 없다"며 "수출을 증진시키기 위한 (당국의) 의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 환율의 연말 예상치는 1,150원이었는데 이를 이미 넘어섰다"며 "달러-원 예상치 변경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아시아 통화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며 "대만 달러화와 타이 바트화가 각각 2.53%와 3.44% 밀린 가운데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1.48% 떨어졌음에도 아시아 통화 중 아웃퍼폼한 통화로 꼽혔다"고 분석했다.

    콘든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아시아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환율 전쟁에 뛰어든 것 같다"며 "달러-바트와 달러-대만달러 연말 전망치도 재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NG는 올해 말 달러-바트 환율이 35바트를,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32대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이날 달러-바트 환율은 35바트를 웃돌았고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31.7대만달러까지 오르는 등 ING 연말 예상치에 바짝 다가섰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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