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證 "美 금리인상, 증시에 호재 아냐"
  • 일시 : 2015-08-05 10:33:40
  • 미즈호證 "美 금리인상, 증시에 호재 아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즈호증권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4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의 스티븐 리치우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증시에 필요하고 호재가 될 것이란 주장이 올해 내내 이어져 왔다"며 "이를 반박하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인상이 경기회복 사이클의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논리가 지난해 말 확산했다"며 "불행하게도 올해 초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와 이같은 주장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리치우토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성장세 둔화로 금리인상 논리에 변화가 생겼다"며 "물가 상승세가 가속화되는 데 대응하기 위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주장도 설득력을 얻는 데 실패했다"며 "고용비용지수와 개인 소비지출 등 최근 나온 지표를 보면 임금 및 물가 상승세는 가속화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리치우토 이코노미스트는 "통상적으로 Fed의 긴축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이 상승 곡선을 그린다는 분석도 나왔다"며 "Fed가 9월에 금리를 올리면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빼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이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의 설명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접근도 인상적이지 않다"며 "Fed의 금리인상은 경기 선행적인 게 아니라 후행적인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잘못된 논리"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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