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고용 전망 놓고 ISM·ADP 이견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의 7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공급관리협회(ISM)와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이견을 보였다고 마켓워치가 5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ISM의 고용 지표가 미국 고용시장 상황을 ADP보다 더 정확하게 보여준다며 지난달 고용 증가세가 호조를 나타냈을 것임을 시사한 ISM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ADP가 발간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18만5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21만5천명 증가와 6월 수치인 22만9천명 증가를 밑돈 결과다.
한편 ISM은 이날 서비스업 부문의 고용이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월 ISM 비제조업 고용 지수는 6.9포인트 오른 59.6으로 17개월 연속 상승했다.
매체는 소매업과 헬스케어, 의료업 등을 포함한 서비스업 고용이 미국 고용시장의 80%를 차지한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이들 업종이 고용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ADP 보고서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그간 ADP가 정부의 공식 발표 대비로 절반은 과소평가를, 절반은 과대평가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ADP 보고서가 월가 전망치를 밑돌 때 공식 발표와의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조사업체 사우스베이는 ADP의 집계가 시장 전망을 밑돌 때 고용 증가분을 평균 5만1천명 적게 추산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매체는 그 동안 ISM이 미국 고용과 관련해 더 신뢰할 지표를 내놨고 실제 고용 증가와 가까운 통계를 내왔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CIBC월드마켓츠의 앤드루 그랜섬 이코노미스트는 "ISM과 ADP가 내놓는 데이터 모두 정부가 발표하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와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오는 7일 미 노동부는 7월 고용지표를 발표하는데 마켓워치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5천명 늘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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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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