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 고용지표 기다리며 제한적 약세…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2.20원 하락한 1,164.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롱포지션 청산 움직임이 이어져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민간 고용지표의 부진 여파로 미국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달러화 상단에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여전하나, 오전 장에서 1,160원대에서 지지력은 확인됐다.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이어져 전면적인 롱스탑은 제한됐다며 이후 저점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면 달러화가 반등할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오후 1,160원에서 1,16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저가 매수세에 달러화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있으나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둔 관망세에 등락 범위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로컬은행 중심으로 이월 네고물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 시장에 롱포지션이 많이 쌓여 있다"며 "레벨 상단에서 당국 개입 가능성도 있어 달러화 하락하면서 롱스탑이 많이 나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레벨에선 저가 매수세도 없지 않다"며 "오후 장세에서 다시 위쪽으로 트라이할 가능성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이날 현재 레벨에서 횡보하는 흐름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참가자들이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위도 아래도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하락한 1,163.50원에서 출발 후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대기 장세로 제한적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전날 롱스탑 여파로 급락했던 여파가 이어져 이날도 달러화는 1,160원대 초반으로 갭다운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상승한 124.76엔, 유로-달러 환율은 1.0920달러를 나타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9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7.2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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