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銀 "경제 개선세 양호"…호주달러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 중앙은행(RBA)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지만 현재 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RBA의 긍정적인 경기 평가에 호주달러는 달러 대비 강세로 급반전했다.
오전 11시30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32달러 오른 0.73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는 오전만해도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RBA의 분기 통화정책 성명이 발표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RBA는 내년 평균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2.5~3.5%에서 2~3%로 내려잡았다. 호주의 노동시장 여건이 다른 국가보다 부진해 이민자 수가 줄어들어 인구 증가가 예상보다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RBA는 GDP 하향조정에도 전반적인 경제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은 "기업의 사업 여건 호조로 고용이 늘면서 실업률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국통화 약세가 부작용을 일으키기보다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판단도 내놨다. RBA는 "올 연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호주달러는 더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호주달러의 추가 약세는 경제의 지지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BA는 통화 약세 전망을 반영해 향후 2년간의 근원 물가상승률을 2.5%로 올려잡았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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