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中, 위안화 절하로 수출 대응…亞통화 약세 재료"
  • 일시 : 2015-08-11 11:26:40
  • 한은 "中, 위안화 절하로 수출 대응…亞통화 약세 재료"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한국은행 관계자는 중국의 갑작스러운 위안화 절하는 수출 부진에 대응하기 위한 부양책 성격이 짙다면서 아시아통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 관계자는 1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인민은행(PBOC)가 위안화를 2%가까이 절하시킨 것은 최근 수출 부진 등에 대응하려는 조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와 함께 내놓은 성명에서 향후 시장 친화적인 환율 제도로의 변화 방향을 밝힌 점에 비추어볼 때 앞으로 위안화가 절하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안화 절하는 아시아통화들의 동반 약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위안화 절하 기대가 형성될 경우 중국 내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 움직임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며 "이 경우에도 위안화의 약세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PBOC는 이날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전장 대비 0.1136위안이나 오른 6.2298위안에 고시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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