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위안화 절하, 원화 약세 재료…한국에 우호적"
  • 일시 : 2015-08-11 11:51:48
  • 기재부 "위안화 절하, 원화 약세 재료…한국에 우호적"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기획재정부는 중국의 위안화 절하 조치가 원화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위안화 절하로 원화가 약세를 띠고 중국 수출이 개선되면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재부의 한 관계자는 1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과거 사례를 보면 위안화가 절하되거나 중국 증시가 흔들리면 원화가 동반 절하되는 영향을 받았다"면서 "그런 맥락에서 이번 조치로 위안화가 절하되면 원화도 약세를 띨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중국이 자금 유출을 우려해 위안화 절하를 막고 있다가 더는 힘들다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위안화는 다른 신흥국 통화와 달리 그간 달러화와 거의 같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가운데 중국 수출과 외환보유액 모두 감소하는 등 대외 여건이 어려워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는 "중국이 수출부분을 중심으로 경기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라며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조치는 한국의 실물경제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위안화 약세가 원화 약세로 작용할 수 있는 데다 중국의 수출이 개선되면 한국의 수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j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