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절하조치로 장중 연고점…11.30원↑(상보)
  • 일시 : 2015-08-11 11:59:53
  • <서환> 위안화 절하조치로 장중 연고점…11.3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PBOC)의 위안화 평가절하 발표로 상승해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11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오전 11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11.30원 상승한 1,174.5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장중 한때 1,177.40원까지 치솟아 지난 5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175.10원)을 다시 썼다.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의 물가 관련 발언으로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달러화는 갭다운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 10시경 PBOC가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대폭 올리고, 위안화 평가 절하 방침을 밝히며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도 급반등했다.

    역내외 참가자들의 달러화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달러화는 장중 1,170원대 후반까지 치솟았으나, 일부 은행권의 차익실현성 롱스탑으로 레벨을 소폭 낮췄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PBOC의 위안화 평가절하 결정으로 서울환시에서도 롱심리가 힘을 받는 모습"이라며 "다만, 포지션이 무겁고 레벨 부담감도 커 상단이 1,170원대 중후반에서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2엔 상승한 124.7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2달러 하락한 1.097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7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01원 하락한 1위안당 186.06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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