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안 환율 급락…中위안화 절하에 '출렁'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원-위안 환율이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조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원-위안 환율은 장중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위안 환율은 전일보다 2.19원 하락한 1위안당 184.8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위안 환율의 하루 변동폭은 1.96원을 나타내 지난해 12월 직거래시장 개장 이후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원-위안 환율은 개장후 1위안당 186원대 초중반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반복했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조치 발표 이후 서울환시에서 원-위안 환율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비드와 오퍼 간 스프레드도 장중 0.50원 이상으로 벌어지며 거래도 다소 뜸해졌다.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184원 후반에서 마감됐다.
이날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거래량은 전일 178억5천만위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84억8천200만위안에 그쳤다. 장중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위안 고시환율이 급등해 달러-원 환율의 비드·오퍼 스프레드도 벌어지면서 원-위안 환율의 변동성도 컸다"며 "인민은행의 발표 직후에는 원-위안 시장에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5.90원 상승한 1,179.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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