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경제자문 "2Q 성장 실망시 추가 재정부양 필요"(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경제자문을 맡고 있는 혼다 에쓰로(本田悅朗) 시즈오카현립대 교수는 일본의 2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매우 취약하게 나온다면 추가 재정부양책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혼다 교수는 11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2분기 성장률이 큰 폭의 마이너스(-)로 나올 경우 "일본 정부는 3조엔 이상의 재정 패키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침체 정도가 심각하며, 경기 회복이 느리다"면서 "성장 촉진을 경제정책 운용의 최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WSJ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오는 17일 발표되는 일본의 2분기 GDP 속보치는 연율 기준으로 1.9% 위축됐을 것으로 전망됐다.
혼다 교수는 지난 3월로 끝난 2014 회계연도의 추가 세수를 투입하고 올해 가을 국회에서 추가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방안을 일본 정부가 목표로 삼을 수 있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 재정부양은 일본 정부의 재정 건전화 약속을 어기는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재정개혁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면서 "중요한 것은 경제(성장)"라고 반박했다.
혼자 교수는 인플레이션은 내년에 목표치 2%를 달성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면서 현재로서는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재정정책이 (통화정책) 더 나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엔화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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