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중국 위안화 절하 여진에 상승…2.70원↑
  • 일시 : 2015-08-12 09:21:32
  • <서환> 중국 위안화 절하 여진에 상승…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전날 중국 인민은행(PBOC)의 기습적인 위안화 절하의 여진이 이어지며 상승 출발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2.70원 상승한 1,181.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날 중국 PBOC가 위안화를 갑자기 절하한 영향으로 외환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역외 매수세와 숏커버 물량에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은 지난 주말 발표에서 7월 수출액 전년동기 대비 8.9% 감소 발표한 뒤 최근 지급준비율(RRR) 인하 기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국통화 약세를 유도했다. 이 여파로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실제로 달러화는 전날 장중 1,180.5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2012년 6월 유럽위기 당시 기록한 1180.1원 이후 3년 2개월만에 전고점을 돌파했다.

    달러-엔도 125엔을 돌파하는 등 엔화 약세 흐름도 달러화에 강세 압력을 더하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이날 중국 위안화의 추가 절하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1회성 절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미국 금리 인상 약화와 위안화 이슈가 희석되면서 롱스탑 나올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1,180원대 안착보다는 전일 상승분이 축소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3엔 하락한 125.0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04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9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4.6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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